선행학습 대신 선행 독서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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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9-04-17 조회3,9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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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렸을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올바른 학습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꾸준히 책을 읽도록 하곤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까지는 이렇게 책을 읽고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또 받아쓰기를 하면서 학습의 아주 기초적인 방법을 배우게 하지요.
책을 읽는 것 그리고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즉 독서를 통해 아이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행동을 배우고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을 함께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독서는 기초적인 학습방법과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아주 중요한 학습활동인 것입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와 수학을 학원 등을 통한 사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평가에서 영어와 수학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히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 과목일 수록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수준에 맞지 않게 지나친 선행학습을 하거나 과도하게 공부를 하는 경우 초등학교때는 좋은 점수에 좋아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학습을 하는데 있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범위에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요과목이라고 불리우는 과목 중 영어,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 즉 국어와 사회, 과학의 경우는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서를 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년과 수준에 따라 읽어야 할 도서 목록과 교과연계도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이러한 목록에 있는 도서를 꾸준히 읽는다면 국어, 사회, 과학과목은 물론이고 모든 과목에서 배우는 다양한 지식을 좀더 풍성하게 이해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더해서 독서활동이 함께 병행된다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고 다양한 지식을 서로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독서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선행학습은 한학기, 한학년을 앞서갈 수 있지만 꾸준한 독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과서는 때로 궁금한 점을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기 떄문에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궁금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나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공부에 흥미를 잃는 것은 어렵게 느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진도를 나가게 될 때인만큼 공부를 하면서 독서를 함께 병행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독서는 공부를 하는데 있어 흥미를 계속 갖게 하고 풍부한 학습을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준 높은 사고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선행학습보다 꾸준한 독서가 제일 횩과적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