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최상위권이란? 30번 문제를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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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9-06-05 조회3,5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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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나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또 상위권이라고 자신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등급이 떨어진다거나 고등학교에서 줄곧 1등급을 유지하던 학생이 수능에서 2등급, 3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매년 수능에서의 수학문제가 불수능이다, 물수능이다라면서 난이도가 어려웠다 쉬웠다고 하지만 결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느냐 마느냐는 1~2문제 차이로 생기는 등급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시기에는 절대평가이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상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되고 수능에서는 재수생, 삼수생들과의 경쟁까지 생기기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에도 등급이 내려갈만큼 그 경쟁이 치열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수학을 공부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정도면 난 수학을 잘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보다 모든 문제를 다 맞출 수 있다, 틀릴 문제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개념에 대한 이해'입니다. 난이도가 높고 변별력이 높은 문제일 수록 다양한 개념, 특히 중학교 수준의 기본적인 수학개념과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개념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수능에서도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개념을 반드시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학년이 올라갈 수록 무조건 어려운 개념의 문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기본개념에 대한 충실하고 완벽한 이해와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개념이 결합된 문제에 대한 훈련을 위해서는 수학 학력평가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변별력을 가지고 있는 26~30번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30번 문제는 다양한 개념을 이어가는 서술이 필요하고 풀이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문제풀이에 대한 시간배분과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수학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킬러문항들, 수학평가에서 26~30번 문제를 평소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러한 변별력이 높은 문제들은 대부분 단계별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연습, 중간에 실수나 오답을 내지 않는 연습, 10분 이상의 풀이시간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 복잡한 풀이과정에 대한 적응훈련, 다양한 문제풀이 방법 중 최대한 단순하고 일반적인 풀이법을 적용하는 연습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평소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경험이 많거나 수학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다양한 상황에서의 적응 훈련이 없이는 정해진 시간내에 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수학 학력평가 또는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풀어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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