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와 이과의 벽을 허물다! 문·이과 통합교육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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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07-27 조회22,0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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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배우는 것’이 바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데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모든 고등학생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사회화 공통과학 과목을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던 부분이 필수적인 부분으로 변경된 것인데요. 실제로 문과와 이과로 구분하여 교육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일부 아시아국가뿐이라고 합니다.
사실 6차 교육과정 이후 문과와 이과의 구분은 교육과정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과 진학 예정이면 ‘사회’를, 이과 진학 예정이면 ‘과학’을 선택해 대입준비를 해왔던 것이죠. 교육 편의를 위해 학교차원에서 문과·이과 반을 구분하여 운영해오던 것을 이제는 진로와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사회과학적 지식을 학습해야 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문·이과 통합교육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론식 강의로 바뀌며 고등학교 또한 대학교처럼 학점제 및 자유수강제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는 반면 갑작스럽게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관련된 내용을 아래에서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바뀌게 되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부모와 학생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수시로 바뀌는 대입전형으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공부부담만 늘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통합사회, 융합과학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할 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교육
미래에는 과학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직무가 컴퓨터와 자동화의 영향을 받는 만큼 기술의 학습보다 새로운 문제의 발견과 해결능력이 중요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코딩교육과 인문학교육의 목표 및 가치는 새로운 지식습득보다 문제발견과 복합적 해결능력인데요. 단순히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이를 통해 설계하는 능력과 변화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통계관련 전공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산업분야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더불어 IT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것이죠.
오늘은 문·이과 통합교육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요. 통합교육 또한 단점이 숨어있으며 이를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 보입니다. 기존의 주입식·암기식 교육 대신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창의적 인재 양성으로 키우려 나타난 새로운 교육시대! 문·이과 통합교육의 미래가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