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춘기 대처 방법과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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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07-26 조회17,6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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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춘기의 정의
사춘기란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며 생식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를 뜻합니다. 흔히들 이 시기의 아이들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대부분 겪게 되는 초등 사춘기 시절! 내 아이와 멀어지지 않고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춘기 대응방법 알고 계신가요?
초등 사춘기 대처 방법
아이의 사춘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춘기는 지속되는 것이 아닌 ‘봄, 알레르기’ 등과 같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입니다. 마냥 애기 같은 우리 아이가 자신을 드러내는 시기를 겪는 것이므로 자녀의 달라진 태도를 ‘부모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상황 – 학교가야 할 시간인데 아직 자고 있는 아이
· 지금이 몇 시인데 아직 자고 있어? 안 일어나?
· 어머~ 지금 8시가 넘었는데 아직 자네? 더 자면 못 씻고 가야겠네~
대부분의 부모들은 늦잠 자는 아이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았냐며 첫 번째 문장과 같은 반응을 보일 텐데요. 실제로 두 번째 문장과 같은 ‘중립언어’를 사용해야 아이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아이와의 갈등을 줄여주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화로 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보통의 사람들은 사춘기가 오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부모 및 사회와 거친 마찰을 일으키고 비윤리적인 행동과 난폭한 언행 등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은 사춘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오히려 대중매체와 고정관념이 그런 것들을 부추긴다고 합니다. 초등 사춘기의 특징은 ‘독립성’이기 때문에 아이를 통제하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초등 1학년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이가 이전까지 경험했던 유치원&어린이집과 분위기가 상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사춘기 증상을 보인다면 사교육을 일정기간 끊고 학업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