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실력을 키우는 생활 속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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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9-01-21 조회9,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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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게 하고, 책을 읽는 것을 재미있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지도방법입니다. 그중에서 국어는 논리적 사고력과 언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기본이 되는 중요한 기초과목이기도 합니다.
국어는 독서를 통해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으므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재미를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학습실력을 다져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독서와 함께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바로 '글을 적접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면서 올바르게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독서만큼이나 중요하면서 국어과목의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습실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쓰기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기는 간단하게라도 꾸준히 매일 쓰도록 합니다.
일기는 아이가 글쓰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만큼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범위내에서 꾸준히 매일 쓰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매일 글 쓰는 주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쓰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루동안 있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나 친구와의 일, 학교나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일기로 쓸만한 내용을 찾아서 써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같이 어렸을 때에는 꼭 글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그린다거나 사진이나 신문,잡지에서의 그림을 붙이거나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 쓸 때에도 처음에는 간단한 분량의 글쓰기라도 꾸준히 쓰도록 하고 습관처럼 만든다면 일기를 쓰는 시간도 점차 줄어들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일기를 꾸준히 쓰게 되면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정리하는 내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는 곧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실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받아쓰기 연습을 통해 기본적인 문법 실력의 기초를 키우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가 한글을 정확하게 익히고 맞춤법을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받아쓰기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보고 받아쓰기도 하고 부모님이 글의 내용을 읽어주면 그것을 아이가 받아쓰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쓴 내용을 함께 확인하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여러번 반복해서 익히도록 합니다.
>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독후감을 반드시 쓰도록 합니다.
책을 한 권 정해서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는 책의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이나 생각한 것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것과 비교해서 같은 점이나 다른 점, 책 속에서 느낀 궁금한 점 등을 반드시 써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집중해서 읽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중에서도 생각나는 점을 중간에 메모를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독후감을 쓴 후에는 부모님 앞에서 발표를 하도록 하거나 함께 대화를 하면서 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가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나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습관처럼 적어보는 독후감과 이를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고 대화하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