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스트레스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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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9-01-07 조회9,9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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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신체적인 성장과 정신적인 성장이 함께 발달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부에 대한 압박이나 경쟁이 생기고 부모님의 기대와 그에 따른 부담, 친구들과의 갈등 등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갖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는 외부의 영향이나 다양한 이유로 생기지만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받아들여지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정신적으로나 성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문제가 있는 이상행동을 보인다거나 신체적인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거나 걱정이 많아지고 우울해 하거나 예민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짜증이나 화를 많이 내는 경우, 식사를 유난히 많이 하거나 반대로 밥을 먹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어디가 아프다고 하거나 잠을 평소보다 유난히 많이 자거나 잘 못자는 등 아이가 심리적으로나 행동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이상이 생긴다면 아이에게 이미 스트레스가 될 만한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채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변화시키거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고, 문제 상황에서 멀리 떨어지거나 심리적으로 회피하고 감정을 조절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연습을 통해 안정을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평소에 자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건강상태나 행동에도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건 없는지 살펴보면서 자녀에게 결과보다 과정에 대해 격려해주고,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들을 칭찬해 주면서 긍정적인 감정과 성취감,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이가 부모님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최소한으로 반응하면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을 무조건 회피하려고 하거나 문제행동을 해도 무조건 덮어주어서는 안되고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여가활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면서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TV와 게임,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가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여행을 하거나 문화예술을 관람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생각하는 시각의 관점을 다양하게 해주거나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는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을 보다 깊이있게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가족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화목한 환경이라면 아이는 다양한 이유로 생겨나는 스트레스에 함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부모님은 자녀의 스트레스를 직접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대처하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