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체험으로 창의적인 두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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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12-28 조회10,3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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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신체적인 성장도 빠르게 발달하는만큼 심리적, 감정적 발달도 함께 그 변화를 빨리 겪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학습습관과 방법을 깨우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겪는 경험에 따른 심리적, 감정적변화와 발달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에 입학하는 전후시점에 아이들은 두뇌발달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많은 자극을 받고 자주 사용하는 신경세포는 더 복잡하게 발달하고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소멸하면서 두뇌의 발달이 새롭게 구축되게 됩니다. 이 시점에는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이나 영화나 책, 사람들과의 여행 등 공부 외적인 활동을 많이 해보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억을 통해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결정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책이나 영화, 음악 속에서의 감동적인 상황을 마음속에 각인시키며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나 무언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기회나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이 시점의 아이들에게 공부만큼이나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있는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불안과 우울함을 느끼며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어른보다 성숙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할 때 어른들이 아무리 진심을 다해서 타일러도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이의 두뇌발달의 단계상 아주 당연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는 아이가 직접 몸으로 겪고 부딪히면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서 아이 스스로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관계나 학교생활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감적적인 상처를 받거나 반항을 하기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방황을 하고 있다면 그것조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면 더 큰 방황과 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신의 적성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가 원하는 미래에 대해 실제 체험이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 분야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게 한다거나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겪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형식적이거나 피상적인 경험보다는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필요하고, 아이가 진심으로 생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만큼의 경험을 한다면 아이는 보다 풍부한 감정과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