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공부 밑천을 마련하는 '초등 독서'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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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12-21 조회9,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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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그 중요성을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독서를 하는 것은 학습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책 속의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면서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생각하는 능력, 즉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독서를 한다는 것, 책을 읽는 것이 아이이게는 처음부터 쉽고 간단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가 단어와 문장을 읽으면서 그 뜻을 이해하고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아이가 그저 책을 읽는 모습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평생동안의 학습 밑천을 만들어주기 위한 기본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가 바르게 독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가 올바른 독서방법을 깨우치도록 지도해 주세요.
어린 자녀가 책을 읽을 때에는 가급적 정확한 발음으로 소리내어 읽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옆에서 아이에게 책을 직접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한글을 정확하게 읽고 배우는데 가장 좋은 모델이 됩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책을 번갈아가며 읽어보세요. 그리고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문장을 읽어가면서 그 내용을 질문해 보세요. 처음엔 간단하게 줄거리의 내용을 물어보기도 하고 점차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 포괄적인 질문을 던져보면서 아이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을 반복해 가면서 독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독서는 책의 내용을 바르게 파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상상하고 비판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의 내용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책에 없는 추가적인 질문을 하기도 하고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을 분석하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눈다면 좀더 깊이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도록 아이에게 성취감을 갖게 해 주세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책을 읽는 것보다는 TV를 보거나 게임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신체활동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 아주 정상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균형적으로 유지하면서 독서를 하는 것에도 흥미를 가지고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데 있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정한 목표를 만들어서 그것을 달성하면 보상을 해준다거나 함께 책을 읽으면서 독서를 놀이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화나 그림책도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림은 글보다 직관적으로 의미를 알 수 있고 글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만화나 그림책을 더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림이나 소리, 영상 또한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일부가 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컨텐츠가 있다면 이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오디오북 통해서 공부하는 경우도 많은데 글을 중심으로 하는 책을 읽는 것과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어서 읽고 공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진 #독서습관 과 읽어온 독서량에 따라 학습능력의 기반이 만들어지고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는 학습내용과 방대해지는 학습량에 적응해 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깊이있게 읽는 것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가장 큰 밑천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적절한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는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것을 생활화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