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도 대비할 수 있는 초등학교 영어공부 혼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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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10-26 조회12,8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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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려워지는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수능에도 대비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없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영어시험은 주로 문법 위주의 평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문제 출제가 용이하고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과 수준에도 차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사실상 문법 문제는 거의 없이 지문이 길거나 난이도가 높은 수능형 문제들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수능에서는 방대하게 배운 개념과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결합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나오고 시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하면서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이슈에 대해서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에는 기초영어라고 할 수 있는 영어문법에 대해 완전한 이해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탄한 기초실력을 갖추어야 다양한 소재의 지문속에서 원하는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러한 수능형 문제들을 빨리 접하면서 본인의 영어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시사,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도록 해주세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능력보다는 공부를 하는 태도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학습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큰 편차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영어를 수학과 같은 교과목으로 생각해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학년이 올라가면서 영어에 흥미를 잃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나 동영상, 노래 등 다양한 매체를 접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생활속에서 영어를 활용하는 기회를 만들고 부모님과 대화를 할 때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나 뉴스나 책에서 본 내용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공감대를 갖도록 한다면 더욱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자기 학년에 맞고 읽기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학습교재용 도서를 읽어야 합니다. 이러한 책은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고 문법이나 어휘를 착실하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아이가 공부하기에는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의 일반적인 책은 읽기에는 재밌고 표현이 풍부할 수 있지만 오히려 운율이나 리듬, 생활속 단어를 공부하는 측면에서 어렵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번갈아가며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의 지식 암기와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평가와 달리 다양한 지식이 결합된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문제풀이능력을 키워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영어실력과 학습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수능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풀어보고 그 결과를 전국의 같은 학년 친구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면서 체계적인 학습이 되도록 학습의욕과 동기를 만들어 준다면 자신의 실력향상은 물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