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만드는 상위 1% 학생의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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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18-11-21 조회9,5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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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능에 응시하는 인원이 약 60만명이라고 합니다. 국내 상위 17개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약 3만 9천명, 정시에서 1만 5천명을 선발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적성과 진로방향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학생들의 이상적인 바램일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에 따라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공부하는 상위 1%의 학생들의 생활패턴은 어떤지, 그리고 부모님은 어떤 노력과 지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시기에는 신체 발달과 함께 감정적인 변화도 급격하게 찾아오는 시기이기입니다.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충동적인 마음이 들기도 하고 괜한 반항심이 생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사춘기에 있는 자녀들의 학습성적은 이렇게 감정 조절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의 이러한 감정 조절의 능력은 부모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배우게 됩니다. 그만큼 부모님의 평소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 배우게 되는데 특히 가정 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나 부모님간에 다툼이 있었을 때 이후의 행동, 자녀에게 훈계를 할 때의 태도 등을 통해서 자녀는 부모로부터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가족간의 대화나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 속에서도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통제하고 조절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욕이나 은어, 속어들을 자주 쓰면서 대화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배우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만 반드시 집에서 부모님이 바른 언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욕이나 은어, 속어를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그런 언어를 왜 쓰지 말아야 하는지 의미를 알려주고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반응보다 올바르게 훈육하는 자세를 가지고 말하면서 자녀가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의 어휘력, 사고력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부모님의 언어습관 또한 자녀에게 그대로 투영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 부모가 먼저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이 주변에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자녀는 독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결국 공부를 하는 것은 글을 읽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인만큼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으면서 언어능력을 키우는 것은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독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공부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책의 내용에 따라 다양한 사고를 하게 해주면서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집에서도 각자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것을 놀이화, 생활화한다면 자녀는 독서를 통해 글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즐거워하면서 학습능력 또한 키울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상위 1%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의 공통적인 면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자녀의 신체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기억능력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면서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아울러 학교를 다녀온 이후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녀에게는 규칙적인 생활을 가르치면서 정작 부모님은 불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그것 또한 자녀의 생활리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생활습관이나 패턴 또한 자녀가 배우게 되는 만큼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