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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비아그라 매출은 반토막인데..펄펄나는비아그라판매 한미약품 '팔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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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육평가센터 작성일2024-07-03 조회2,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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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판매량 비아그라 3배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특허가 지난해 4월 끝난 뒤 복제약들이 쏟아지면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판세가 바뀌었다. 비아그라 판매액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한미약품이 내놓은 복제약 '팔팔'(사진)은 비아그라를 거의 따라잡았다. '씨알리스' '자이데나' 등 특허가 아직 유효한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 판매도 감소했다.16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1억1000만원이었던 비아그라 매출(처방액 기준)은 1년 뒤인 올해 1월 10억200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2월에는 8억2000만원까지 떨어졌 비아그라 구입사이트 다.특허가 살아 있는 한국릴리의 씨알리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도 매출이 줄었다. 지난해 2월 18억7000만원이었던 씨알리스 매출은 1년 뒤 14억7000만원으로 줄었고, 자이데나 역시 11억원에서 7억원으로 감소했다.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70여종의 비아그라 복제약이 쏟아진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의 팔팔은 발기 시알리스 종류 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최강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출시 첫달인 작년 5월 1억원에 그쳤던 팔팔의 월 처방액은 올해 2월 7억8000만원을 기록해 비아그라(8억2000만원)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물량 면에서는 팔팔이 이미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팔팔의 알당 가격은 2500원으로 씨알리스(약 1만7000원)나 비아그라(7500원)보다 훨씬 싸다. 팔팔의 월 판매량은 씨알리스의 5배, 비아그라의 3배에 달한다.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약진한 데에는 '알약'과 '씹어먹는 추잉정'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편 것이 한몫했다는 게 회사 안팎의 얘기다. 이름을 친숙하면서도 약의 성격이 잘 드러나게 지은 데다 검정색 디자인으로 제품을 차별화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인포피아 '셀렉스온',비아그라 효능 암·심근경색 진단기▶ 성분 다른약 '한 캡슐'에 담는 기술 개발▶ 원장 임기 없앤 한양대병원▶ 세브란스의 '의료산업 야심'…亞 최대 동물실험 연구센터▶ 사우디에 한국형 의료시스템 수출[ 한국경제 구독신청] [ 온라인 기사구매] [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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