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구성이 좋네요.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학교시험이 없어서 아이의 학습이해 현황을 체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매일 문제집을 풀지만, 긴장감이 없는 것은 사실.
아이의 자존감을 챙기고, 다양한 이유에서 시험을 폐지했다지만, 현재로서는 수능을 중요시하는 사회라 긴장을 놓칠 순 없어요.
게다가 저희딸 학교는 혁신학교라 똑같은 수업이라 해도 활동위주로 많이하구요,
정해진 수업일정이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초등3학년이지만 교과과정보다는 문제집으로 조금 난이도 있은 학습을 예습복습해야하구요....
한국교육평가센터를 알게되고 학력평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반가웠구요,
우선 첫 응시라 부담없이 보라고 권했는데, 현재 교과과정 외의 문제들이 다수 있어서 당황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더 괜찮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아이도 처음엔 안배웠다고 했지만, 잘 읽고 생각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했구요,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접할 수 있었고,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 괜찮았어요.
단순히 100점 만점에 몇점,, 이라기 보다는 영역별로 우리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체크할 수 있어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겠더라구요.
총 소요시간이 4시간가량... 걸려서 아이가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어요.
지필이 아닌...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거라... 조금 번거로움이 있긴했지만, 재밌어했고,,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등 수능을 대비하는 선자세로 나쁘지 않다는 결론이 내게 되었습니다.
학력평가 뿐만아니라 중간 기말, 그리고 자료실에 있는 예상문제 등.....
두루두루 활용할 부분들이 많아서 아이 교육적인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200명 남짓, 같은학년이 30명도 되지않는 작은학교라,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는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함으로서 꽤 만족했어요.
이제라도 알게되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학교자체에서 시험이 없다보니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는데 이렇게 시험을 치뤄보니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었네요
그동안 복습 따로 하지 않고 학교 수업만 들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나온거 보고는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어요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학습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검증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만족스러웠구요~
단원평가를 통해서 꾸준히 학습 능력을 다져주는 것도 중요할 듯 해요